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rch Linux (문단 편집) === 빠른 업데이트 속도 === Open Source Watershed라는 곳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유명 Linux 배포판 중에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속도가 가장 빠르다. 직접 소스 코드를 다운받아 컴파일하는 방식의 [[Gentoo Linux]]보다도 빠르다![* Gentoo Linux는 소스를 받아다가 컴파일하는 것은 맞지만, 해당 소스에 Gentoo Linux 식의 패치를 더하는 경우가 많아 소스가 뜨고서도 패치를 더하고 그에 대한 테스트를 하는 데 시간이 좀(많이)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Gentoo stable 버전은 업데이트가 상당히 느린 편.] Linux [[커널(운영 체제)|커널]] 메이저 업데이트 등 함부로 업데이트하기에는 매우 위험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의 소프트웨어가 릴리즈되고 나서 늦어도 며칠 안에 업데이트된다. 업데이트 속도를 위하여 광범위하게 쓰이는 레거시 버전들을 과감히 버리는 것도 특징. 몇 가지 예를 들자면 * [[Haskell]]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일반적으로 haskell-platform 패키지에서 필요한 것들을 모두 모아서 제공하고, 대부분의 배포판들이 이것을 가져다 사용할 정도로 표준적인 패키지이지만, 아치에서는 haskell-platform에서 제공하는 각 구성물들의 버전이 낮고, 해당 구성물의 업데이트를 하게 되면 의존이 만족되지 않는다며 결국 haskell-platform을 저장소에서 없애고 각 구성물들을 따로 제공하는 방식을 택했다. * [[KDE]]의 경우 [[https://bbs.archlinux.org/viewtopic.php?id=63925|최신 메이저 버전이 본가보다 먼저 업로드되기도 했다.]] 아치에서는 이런 업데이트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롤링 릴리즈(rolling release) 방식을 사용한다. 일반적인 배포판에서 메이저 버전이 존재하고, 메이저 버전이 올라갈 때마다 메이저 업그레이드를 해 줘야 최신 버전으로 유지되는 반면, 아치는 설치만 해 두면 언제나 새로운 버전의 프로그램을 받아서 설치할 수 있는 것이다. 주기적으로 마이너 업데이트만 하다 보면 대부분의 소프트웨어들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할 수 있다. 최신 버전의 소프트웨어 릴리즈 때 배포판 업데이트를 기다리기보다, 먼저 스스로 업데이트하던 사용자라면 아치가 입맛에 맞을 가능성이 높다. 시스템상 큰 비중을 차지하는 패키지에 메이저 업데이트가 있는 경우, 예를 들면 리눅스 커널, systemd, GCC나 파이썬과 같은 주요 컴파일러, GLibC나 PulseAudio같은 주요 라이브러리, GNOME이나 앞에서도 언급된 KDE같은 대형 DE 등등, 다른 배포판에선 쉽게 건드릴 수 없는 부분이라[* 굳이 삽질을 해서 어거지로 설치하려 해도 경우에 따라선 과장 좀 보태 시스템 전체 의존성 구조가 박살날 위험이 있다.], 대개 아치가 1순위로 혜택을 보게 된다. 반대로, 시스템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패키지의 경우에도 오히려 배포판에서 신경을 쓰지 못해 구버전으로 고정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 또한 아치 리눅스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문제이다. 빠른 업데이트는 좋기도 하지만, 테스트 기간이 그만큼 짧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리저리 꼬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해서 불안할 수 있다. 하지만 데스크톱의 경우 실제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 빈도는 사실 상당히 낮으며, 발생하더라도 롤링 릴리즈 배포판답게 매우 빨리 해결된다. 이런 '''업스트림 소스에 존재하는 버그를 해결하는 제일 빠른 방법은 바로 빠른 업데이트'''이기 때문이다. 빠른 업데이트로 이득을 보는 또 한 가지 경우는 아직 대세가 되지 못한 프로그램을 실험해 보기 좋다는 것이다. 새로운 프로그램일수록 새 시스템에 맞게 만들어져 있고, 또 단순한 프론트 엔드가 아닌 이상 그 프로그램을 받쳐 주는 다른 프로그램이 있어야 설치해서 효과를 보는데 프로그램 자체를 컴파일하는 것도 모자라 이런 환경을 갖춰 주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Linux 그래픽계의 표준인 X.org[* [[KDE]]니 [[GNOME]]이니 해도 셸 기반이 아닌 이상 다 이걸 거치게 되어 있다. 80년대 작품인 데다 거듭된 패치로 그 몸뚱이가 심히 비대하고, 설계부터 비효율적인 부분도 있다.]를 대체 중인 Wayland가 있었고, 또 ALSA와 PulseAudio를 비롯해 어지럽게 꼬여 있는 사운드 시스템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PipeWire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